지난 9월27일 본 회와 경남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추진결과 모니터링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의 토론과 참가한 분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발제문에서 다음과 같이 제안되었다.
1. 추진체계의 강화
1)여성친화도시 전담부서 신설
여성친화도시 주무부서인 여성보육과의 주무관이 본업무외에도 다른 업무를 보면서 본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인적, 물적 토대가 너무도 취약하므로 타 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더라도 전담부서를 신설해서 추진되어야 한다.
2)추진체계의 활성화 및 다양한 참여 보장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본 추진결과는, 여성친화도시정책의 기반이 되는 실무추진단 T/F팀, 조성 협의체 등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추진체계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조성협의체는 시민들의 참여는 물론이고 여성단체의 다양한 참여도 보장되어야 한다.
2. 민관 협력체계의 활성화
1)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시민참여단 운영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여 이들의 정책 모니터링단 활동 지원을 통해 민 • 관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카페, SNS 등 활용으로 다양한 제안과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발굴과 신규사업 예산 마련
여성친화도시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성인지적 통계 구축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 아직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예산이 확보되어 성인지적 통계 구축을 통한, 거시적인 관점의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는 담당부서의 역할을 넘어 창원시장의 의지가 반영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4. 안전한 창원을 위한 추가과제 발굴 및 기업도시 창원시의 특성을 살려 성평등한 관점의 ‘여성친화기업’과제 특화
